2022 하반기 DB Inc S/W 엔지니어 최종합격 후기

서류 - 합격

SSAFY가 우대사항에 있는 것은 아니나 채용설명회도 진행되었으며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것을 많이 선호한다고 들었기에 SSAFY를 강조하였습니다.

 

역검 + 코딩테스트 - 합격

코딩테스트는 Pro Cos로 진행되었습니다.

Pro Cos는 익숙하지 않은 문제가 2문제 정도 존재할 수 있으며 손수 코드를 짜는 것보다는 빈칸을 채우거나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는 것과 같은 형태가 있기에 응시 전에 미리 문제를 풀어보며 익숙해져서 다 풀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Pro Cos는 기존 자격증으로 나와서 진행되는 시험인 만큼 자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전에 공개된 자료를 통해 공부하고 학습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었습니다.

 

1차면접(PT면접) - 합격

면접자 1명, 면접관 5명으로 진행되었으며 발표(5분 이내)를 포함하여 15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사전에 PPT를 만들어서 제출하는 방식이었으며 글자 크기, 폰트를 포함하여 제한사항이 있었기에 디자인보다는 정말 내용을 본다고 느꼈습니다.

주제는 '지금까지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지원직무와 관련성이 높은 대표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고 직무 활용방안을 제시하시오. (프로젝트 요약, 역할, 성과 및 활용, 소감 등)' 이었습니다.

양에 대한 제한도 있었기에 키워드 위주로 단순하고 보기쉽게 PPT를 만들었습니다.

PT 관련한 질문은 당연히 있었으며 이외의 구체적인 CS를 물어보는 질문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PT 내용뿐 아니라 인성질문도 같이 받았습니다.

Q. 야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Q. 비전공인데 개발로 전향한 이유가 무엇인지?

Q. 본전공이 업무를 할 때 어떤 도움이 될지?

Q. 학생회장을 했다고 했는데, 보람이 느껴졌던 부분과 아쉬운 부분은 무엇인지?

Q. (아쉬운 부분의 답변에서 힘들었던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힘든 부분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Q. 하고싶은 업무가 무엇인지?

Q. 오늘 면접을 해시태그로 짧게 표현하자면?

 

최종면접 - 합격

면접자 5명, 면접관 3명으로 진행되었으며 25분가량 진행되었습니다.

Q. 자기소개

Q. 다들 프로젝트를 하셨을 것인데 과정과 결과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

Q. 존경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Q. 이 건물에 두 번째 올텐데 느낀 장점과 단점은?

Q. 비전공인데 학과에서 배운 경험이 도움이 되는지?

 

직무 자체가 개발 및 운영에 DT까지 포함되어 있었기에 전체적으로 저에게 깔끔하였다고 생각되는 공고였습니다.

그리고 대구은행 특별채용 1,2차 면접과 공채 1,2차 면접, SK C&C 면접을 거치면서 면접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마인드를 바꿀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DB Inc의 1차면접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었단 것을 느꼈으며, 면접을 경험해보았다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령 '과정과 결과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이전의 저라면 '과정과 결과 모두 중요합니다. 제가 학생회장을 할 때 ~ or 제가 어떠어떠한 프로젝트를 할 때~'와 같은 형식으로 '뭐가 더 중요하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보다는 경험을 풀어놓으며 답변하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때는 '과정과 결과 모두 중요하지만, 결과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입사 이전에 프로젝트를 할 때는 급여를 받는 것이 아니며 학습에 초점을 두기에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입사한 이후에는 제대로 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책임감이고 회사의 신뢰를 지켜낼 수 있는 것이기에 결과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제 대답에서 제가 어떠한 경험을 하였기에 이러한 말을 하는지를 포함하여 궁금하시면 분명히 질문을 추가로 하실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제 생각을 전해드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답변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다가 핀트를 잃지 말자'라고 생각하며 면접에 임했던 것이 합격할 수 있던 이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